정보
장르: 모험, 드라마, 스릴러
감독: 에드워드 즈윅
출연: 레오나리도 디카프리오, 제니퍼 코넬리, 디몬 하운수
러닝타임:142분
줄거리
1999년 시에라리온, 아들과 집으로 돌아가던 솔로몬 베니는 반군을 발견하고 가족들을 구하기 위해 집으로 달려간다. 다행히 아내와 아이들은 도망가고 솔로몬은 반군에게 붙잡혀 다이아몬드 광산 노예로 끌려간다.
대니는 대령의 지시를 받고 반군 사령관을 찾아간다. 무기를 제공해준 대가로 다이아몬드를 받기 위해서이다. 대니는 다이아몬드를 가지고 국경을 넘다가 군인에게 붙잡혀 다이아몬드도 뺏기고 감옥에 갇힌다. 솔로몬은 노역 중 100캐럿 정도의 핑크 다이아몬드를 발견해 화장실을 간다면서 숨기다가 반군 애꾸눈 대령에게 들키게 되는 동시에 정부군이 습격한다. 솔로몬은 그사이 다이아몬드를 황급히 땅속에 묻는다. 솔로몬은 정부군에게 나는 반군이 아니라고 외쳤지만 반군과 같이 감옥에 갇히게 된다.
감옥 내에서 반군 애꾸눈 대령은 솔로몬에게 핑크 다이아몬드를 뺏어오면 천달러를 주겠다며 소란이 일었고 그 장면을 보게 된 대니는 먼저 석방된 뒤 뒤이어 솔로몬도 석방 시킨다. 그 후 대니는 술집에 있던 여자에게 말을 건네는데 그녀는 매디 보웬이다. 아프리카 현실에 대해 이야기를 하게되면서 매디는 블러드 다이아몬드에 관해 이야기했고 매디는 반데캅회사의 다이아몬드 출처를 알고 싶어 하고 밀수하는 다이아몬드에 대해 조사하는 기자였다.
매디와 헤어진 뒤 대니는 숙소로 돌아왔는데 숙소는 쑥대밭이 되어있다. 대니에게 일을 맡겼던 대령의 짓이었고 대니는 대령을 찾아간다. 대니를 기다리고 있던 대령은 모든 걸 알고 있다는 듯 핑크 다이아몬드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당황한 대니는 그런 다이아몬드를 찾았으면 이미 자신은 이 대륙을 떠났을 것이라고 이야기하지만 대령은 호락호락하게 넘어가지 않고 그동안 대니에게 잘해줬던 이야기를 하며 큰 건수 잡았다고 연을 끊을 것이냐고 이야기한다.
그날 밤 다시 해변으로 돌아간 대니는 곧 반군이 쳐들어올 것이라는 정보를 듣게 된다. 그곳에서 다시 매디를 만나게 되었고 대니는 매디를 꼬셔보려고 하지만 매디는 다이아몬드에 대한 질문만 해 대니는 화만 내고 돌아온다. 날이 밝아 대니는 솔로몬을 만나 핑크 다이아몬드를 묻었냐고 묻고 솔로몬을 보챈다. 대니는 협박과 회유를 해도 반응이 없자 솔로몬이 거절하지 못할 제안을 한다.
가족을 찾게 도와주겠다고 하는 도중 반군이 쳐들어오고 대니는 나의 관심은 오직 다이아몬드뿐이니 그걸 넘겨주면 가족을 구할 수 있다고 말한 뒤 둘은 최대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다. 밤이 되어 그곳에서 나왔을 때는 도시는 이미 반군들에게 점령당한 상태였고 어두운 틈을 타 둘은 도망가지만 다리를 건너가야 하는데 다리 앞은 반군들이 지키고 서 있다. 대니는 순간 기지를 발휘해 둘은 다리를 건너 난민들 사이에 합류한다.
대니는 정부군이 주둔하고 있는 곳에서 동료에게 연락해 도움을 요청하려 하지만 정부군은 경계했고 주위에 있던 기자에게 매디라는 기자를 아냐며 도움을 요청한다. 그렇게 매디를 다시 만난 대니는 솔로몬의 가족을 찾아주면 그녀가 궁금해하던 반데캅의 다이아몬드 정보에 대해 알려주겠다고 제안한다. 그렇게 셋은 난민 수용소에 도착했고, 그곳에서 솔로몬은 가족을 만나지만 아들은 반군에게 끌려갔다는 말에 분노를 참지 못한다.
대니는 매디에게 반데캅회사의 정보를 알려준다. 다이아몬드를 가지고 국경으로 넘어가면 세관을 매수한 뒤 라이베리아산으로 서류를 조작해 합법적으로 수출하고 벨기에 바이어들이 다이아몬드 원석을 등급별로 분류하고 공급을 장악해서
가격을 조절한다. 노예들의 노역으로 착취한 다이아몬드를 얻기위해 반데캅이 개입해 반군과 손을 잡은 것이었다. 대니는 매디에게 그들과 거래한 장부를 보여줬고 그것은 중요한 증거이므로 매디는 결국 대니를 돕기로 한다.
셋은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반군에게 공격당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기자인 매디는 그곳을 지나치지 못하고 사진을 찍었고 솔로몬도 자신의 아이들이 생각났는지 다친 아이를 안고 버스에 타려고 하자 자리가 없다며 태워주지 않아 그들은 결국 다른 차에 얻어탔고 솔로몬은 아들 생각에 잠긴다. 그들의 일상이 파괴된 건 반군 때문이다. 평온하던 어느 날 반군들은 솔로몬의 마을로 쳐들어와 이곳 사람들의 투표권을 없앤다는 명목으로 사람들의 팔을 잘랐고, 그중에서 건강한 사람들은 따로 차출해 다이아몬드 광산으로 끌고 가 노예처럼 부려 먹은 것이었다.
반군의 공격으로 버스를 타고 있던 기자단은 몰살당하고, 그들이 타고 있던 차의 운전자도 총격을 받자 대니는 핸들을 잡고 도망가기 시작한다. 도망가는 데 성공한 셋은 숲에서 하루를 보냈고 코누로 향하려 하지만 원주민들의 습격을 받게 된다. 매디의 대처로 셋은 무사히 원주민들도 동행을 했고 도착한 곳엔 벤자민 마가와 아이들이 있다. 벤자민은 반군에게 붙잡혔던 아이들을 구출해 도와주는 일을 하고 있다. 벤자민은 반군 대부분을 어려서부터 알았고 악당이라도 사랑의 순간에는 삶의 의미를 느낀다고, 세상에 타고난 악당은 없다고 이야기하며 희망을 가지고 있는 듯 이야기한다. 다음날은 벤자민의 도움으로 코누로 향하는데 어린 반군들을 만나게 되고 벤자민은 평소처럼 차를 세우지만 벤자민은 총을 맞게 되고 셋은 다시 도망쳐 코누에 도착하게 된다.
그곳에서 대니는 대령을 찾아갔고 대령은 반군을 물리치고 핑크 다이아몬드를 찾자는 말에 솔로몬과 대니는 다이아몬드 광산으로 향했고 길을 가던중 지나가던 반군을 보게 되고 솔로몬은 아들로 착각해 아들 이름을 부르다가 발각되어 반군은 총탄을 쏘기 시작했고 대니는 솔로몬의 행동에 화를 낸다. 얼마 뒤 아들을 찾는 솔로몬의 막무가내 행동에 대니는 솔로몬에게 총구를 겨눴고 솔로몬은 난 아빠인데 아이를 지켜줬어야 했다며 울부짖는다. 그 모습을 본 대니는 솔로몬이 확인하고 싶어 하는 곳으로 가 확인을 시켜준 뒤 둘은 다시 발걸음을 돌린다.
목적지에 도착하자 반군들이 지키고 있었고 대니는 곧바로 대령에게 연락해 이곳에 공중 폭격을 하려 한다. 그 말을 들은 솔로몬은 그곳에 아들이 있으면 어떻게 하냐고 물었고 마음이 급해진 솔로몬은 대니가 잠들어있던 틈에 아들을 찾기 시작한다. 아들을 찾았지만 아들은 솔로몬을 알아보지 못하는 듯 보였고 결국 솔로몬은 반군에게 붙잡힌다. 반군 애꾸는 대령은 솔로몬에게 숨긴 다이아몬드를 찾아오라고 협박하는데 이때 대니의 지원요청으로 폭격이 시작되고 대니는 솔로몬의 아들 디아를 구한다.
대니는 솔로몬에게 대령에게 다이아몬드 위치를 알려주라고 하지만 솔로몬은 못 믿겠다고 이야기했고 대니는 협조하지 않으면 둘다 죽는다고 말한다. 하지만 솔로몬은 협조하지 않았고 대니는 대령에게 아들을 넘겨 인질로 잡는다. 아들을 살리기 위해 다이아몬드 위치를 알려주던 솔로몬과 대니는 서로 눈빛을 주고받고는 대령과 부하를 사살한다. 이 과정에서 대니는 부상을 입게 되고 솔로몬이 핑크 다이아몬드를 손에 쥐는 순간 솔로몬의 아들 디아는 솔로몬에게 총을 겨눈다.
반군에게 세뇌당한 아들에게 솔로몬은 너는 사랑받는 아이이고 나쁜 아이가 아니라며 사랑으로 감쌌고 디아, 솔로몬, 대니는 다시 도망치기 시작한다. 부상으로 대니는 더는 가기 힘들었고 대니는 솔로몬의 손에 핑크 다이아몬드와 매디 연락처를 쥐여준다. 대니는 솔로몬과 디아를 보내고는 따라오는 반군에게서 엄호를 해준 뒤 매디에게 전화를 걸어 기니로 가서 솔로몬을 만나라고 이야기한다. 대니는 그렇게 죽음을 맞이하고 이후 솔로몬은 가족과 재회한 뒤 매디와 함께 반데캅이라는 회사의 정체를 밝히며 영화는 끝이 난다.
시대적 배경
199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지속된 시에라리온 내전을 배경으로 한 영화이다.
시에라리온은 서아프리카에 위치한 국가로, 1991년부터 2002년까지 지속된 내전으로 인해 수많은 인명과 재산 손실이 일어났다. 이 내전은 다이아몬드 채굴과 관련된 자원 충돌로 시작되었으며, 정치적인 이해관계와 민족 간의 갈등, 경제적인 이익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긴 시간 동안 지속되었습니다.
내전 기간 동안 다이아몬드 채굴은 전통적인 채굴 방식이 아닌 강제 노동, 인신매매, 강제 노역, 자본주의적인 비윤리적 행위 등의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러한 행위로 인해 수많은 시에라리온 국민들이 심한 인권 침해를 당하게 되었고, 전통적인 사회 구조와 가치관이 완전히 붕괴되는 결과를 가져온다.
총평
아프리카 대륙에서 다이아몬드 채굴 및 거래 과정에서 벌어지는 인권 침해와 혐오 등을 다루고 있다.
잔인하고 현실적인 장면으로 인해 논란이 되었지만, 그만큼 영화 내용이 현실적이고 감동적으로 그려졌기 때문에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습니다. 또한 주인공들의 연기력과 영화의 스토리 전개가 인상적이다.
하지만 일부 시청각적인 장면이 굉장히 충격적이라서, 어떤 관객들은 이 영화를 감상하는 것이 불편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지만 이 영화가 실제로 일어났던 인간의 탐욕과 열등함, 인권 침해와 같은 심각한 문제들을 생생하게 그려냄으로써 관객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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