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장르: 스릴러, 드라마, 범죄, 시대극
각본/감독: 코엔 형제
출연: 토미 리 존스, 하비에르 바르뎀, 조시 브롤린
러닝타임: 122분
줄거리
사막 한 가운데서 노루를 사냥하는 르웰린 모스. 르웰린은 베트남전 참전 경력이 있다. 사냥감을 추적하는 동안 그는 대학살의 현장을 발견한다. 마약 거래가 잘못되어 시체와 버려진 차량이 사막에 흩어져 있다. 차 안에서 살아남은 한 남자는 총상으로 목숨이 위태롭다. 그 남자는 르웰린에게 물을 달라고 하지만 모스는 서둘러 자리를 떴고, 르웰린은 근처에서 현금 200만 달러가 들어 있는 돈 가방을 발견하고 가져가기로 결정한다.
집에 돌아온 르웰린은 물 한 모금 주지 못한 남자가 생각나 그날 밤, 사건 현장에 방문하는데, 돈의 행방을 추적하던 갱단에게 걸리게 된다. 가까스로 도망간 르웰린은 집으로 돌아와 아내를 친정집으로 보낸다. 다른 곳에선 안톤 쉬거가 체포된다. 보안관이 전화를 하는 사이 그는 뒤에서 보안관 목을 졸라 살해한다. 갱단은 사라진 200만 달러 돈 가방을 찾기 위해 사이코패스 킬러 안톤 쉬거를 고용한다.
사건 현장을 둘러보던 안톤은 현장에 남겨진 르웰린의 차량을 단서 삼아 르웰린의 집의 위치를 알아내고 갱단에게 위치추적기를 건네받는다. 안톤은 르웰린의 집을 찾아가지만 르웰린은 이미 집을 떠난 상태. 이 사건을 담당하게 된 에드 톰 벨 보안관은 사건 현장에서 르웰린의 차량을 단서 삼아 르웰린이 이 사건과 연관되었다는 것과 킬러가 르웰린을 찾고 있는 것도 직감한다.
르웰린은 갱단이 추격할 것을 알고 모텔 방 두 개를 예약한다. 안톤은 통화내역을 단서 삼아 르웰린이 지나갔던 길을 추적하고 있는데 갑자기 위치 추적기가 반응을 보인다. 추적기를 따라 모텔에 도착한 안톤은 먼저 건물의 구조를 파악한 뒤 총을 가지고 추적기가 반응한 138호로 향한다. 그곳에는 갱단의 다른 조직원들이 와있었지만 안톤에게 몰살당한다. 안톤은 르웰린이 이미 방을 떠난 걸 알아차린다. 운 좋게 옆방에 있던 르웰린은 총소리를 듣고 갱단인 것을 알고 도망갈 수 있었다.
마약 갱의 보스는 안톤 쉬거의 일 처리가 못마땅한지 다른 킬러도 고용한다. 다른 모텔로 이동한 르웰린은 직원에게 팁을 주며 손님이 있으면 전화 달라고 부탁한다. 방안에 들어온 르웰린은 불현듯 돈 가방을 열어보는데 그 안에 위치추적기가 있는 것을 발견한다.
그때 갑자기 추적기의 빨간불이 빠르게 깜박이는 것을 보고 프런트 직원에게 전화를 걸지만 받지 않는다. 르웰린은 총구를 문 쪽에 향하고 기다리는데 곧 누군가 문을 따자 르웰린은 문에 총을 쏘고 잽싸게 돈 가방을 창문으로 던져 창문으로 빠져나와 트럭을 얻어타고 운전자에게 멀리 가달라고 말하는 순간 운전자는 총을 맞는다.
르웰린은 차에서 내려 안톤과 총격전을 벌이고 둘 다 총상을 입게 된다. 안톤은 사람들의 시선을 밖으로 유인해 약국에서 치료 약을 훔쳐 스스로 치료한다. 르웰린은 눈을 뜨니 병원에 누워있고 그 앞에는 다른 킬러 카슨 웰스가 앉아있다.
카슨은 르웰린에게 거래 조건을 이야기하고 필요한 게 있으면 전화하라고 한다.
카슨은 숙소로 돌아오는데 안톤은 쉬거의 뒤를 밟는다. 돈 가방이 어딨는지 안다고 카슨은 이야기하지만 개의치 않고 안톤은 카슨까지 살해하고는 르웰린에게 걸려 온 전화를 받는다. 안톤은 돈을 가져오면 여자는 살려주고 그렇지 않으면 둘 다 살려둘 수 없다며 제안을 한다. 르웰린은 내 출현을 기대하라며 날 찾기 전에 내가 가겠다고 한다.
에드 톰 벨은 르웰린의 아내를 찾아가 르웰린이 전화하면 본인이 보호해줄 테니 행방을 알면 알려달라고 이야기하지만 에드 톰 벨은 의욕이 보이지 않는다. 르웰린의 아내는 르웰린과 통화를 하게 되고 르웰린과 만나기로 한다. 안톤은 고용주가 다른 킬러를 고용한 것이 마음에 안 들어 자신을 고용한 고용주까지 살해한다.
르웰린의 아내와 장모는 르웰린과 만나기로 한 장소로 향하는 데 갱단이 그녀를 미행한다. 갱단은 장모에게 친절한척하며 묵을 장소를 묻는다. 르웰린의 아내는 남편을 보호해 달라고 에드 톰 벨에게 전화한다. 어쩔 수 없이 르웰린을 찾으러 가지만 도착하니 르웰린은 이미 총을 맞고 죽은 상태.
장례식이 치러진 후 르웰린 아내의 집에 안톤이 나타난다. 언젠가 나타날 줄 알았고 날 헤칠 이유가 없지 않냐는 아내의 물음에 다만 르웰린과 약속했다는 안톤. 안톤은 르웰린의 집에서 나와 차를 몰고 가다가 우연히 사고가 난다. 에드 톰 벨은 은퇴를 하고 꿈 이야기를 하다가 영화는 끝이 난다.
총평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는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2007년 미국 신서부 범죄 스릴러 영화이다. 황량한 텍사스 풍경의 와이드 샷과 캐릭터의 얼굴 클로즈업이 공존해 고립감과 연약함이 느껴진다. 영화의 주제는 운명의 개념과 삶의 예측 불가능성이다. 이것은 안톤의 캐릭터로 구현됩니다.
안톤은 운명이 우리 삶의 궁극적인 결정 요인이라고 믿는 냉혈한 살인마이다. 그는 희생자의 운명을 결정하기 위해 종종 동전을 던진다. 그 결과는 궁극적으로 자신이 통제할 수 없다고 믿는다. 이러한 무작위성과 예측 불가능성은 영화에 반영되어 시청자에게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불확실하게 만든다.
에드 톰 벨 보안관은 영화의 도덕적 중심이다. 그는 주변에서 목격하는 폭력과 혼돈을 받아들이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는 자신이 목격하는 무의미한 잔인함에 깊이 괴로워하는 사람이다. 그는 길을 잃은 것 같은 세상에서 이성과 도덕의 목소리 역할을 한다.
영화의 가장 두드러진 부분 중 하나는 폭력의 묘사입니다. 폭력적인 행위를 노골적으로 묘사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고 충격적이면서도 절제된 방식으로 표현합니다. 영화 속 폭력은 화려하거나 미화되지 않고 잔인하고 무의미한 행위로 묘사된다.
이것은 안톤이 주유소 직원을 죽이는 장면에서 알 수 있다.
안톤이 천천히 체계적으로 피해자를 스토킹하는 장면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긴장됩니다. 그가 마침내 그를 죽였을 때 폭력은 갑작스럽고 충격적이어서 보는 사람을 불안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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