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주말에 여행갔던 평창 쿵쿵소 캠핑장에 대해 소개해볼까 합니다.
일단 저희는 좋은 곳, 예약하기 힘든 곳은 굳이 시도하지 않고 그냥 자리있는 곳에 가는편입니다.
- 저는 경기도인이라 겨울에 눈이와도 잠깐이면 다 녹아버려서 눈 볼일이 그닥 많진 않은데 역시 강원도는 강원도였어요.
- 쿵쿵소는 해발 몇백미터라고 했었는데 무튼 눈이 녹지 않고 있는게 너무 예쁘고 낭만있었어요
그리고 추워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어서 너무 조용하고 여유롭게 있었어요. 근데 이 날이 영하12도 이렇게까지 떨어졌어서 진짜 춥긴 추웠습니다..
- 등유 난로와 히터, 전기장판까지 있어서 버텼지만 이 중 하나라도 없었다면 감기가 걸려서 돌아올뻔 했죠..
- 위에 처럼 길이 하나 있고 길 양쪽으로 사이트가 있는데요 사장님이 예약이 있는 사이트 눈만 치워 놓으신것 같았어요.
- 그래서 눈덮인 풍경이 더 예뻤습니다. 아 그리고 사장님 너무 친절하시고 좋으셨어요 캠핑장 사이트 어디어디는 비어있으니 바꾸고 싶으면 그쪽써도 된다고 하시고 주차도 예약 안된 사이트 알려주시면서 거기다 주차해도 된다고 하셨어요.
- 쿵쿵소 캠핑장은 사이트가 11자로 쭉 늘어져 있습니다. 위에 사진에서 가운데 보이는 건물이 관리동 입니다.
- 매점은 딱히 없는 것 같지만 장작은 판매한다고 되있던거 같아요.
- 포스팅할 생각이 없었어서 사진을 많이 찍지 않았는데 관리동 화장실과 개수대, 샤워실 모두 깨끗하게 관리가 잘 되어있었습니다.
- 종종 비누와 주방세제가 없는 캠핑장도 있던데 쿵쿵소는 비누와 주방세제가 잘 배치되어있었습니다.
- 또 어떤곳은 따뜻한 물이 좀 나오다말다해서 씻으면서 추웠던 기억이 있는데 쿵쿵소 캠핑장 따뜻한물 진짜 잘나왔습니다. 거의 뭐 화상입을정도로 뜨거운 물이 잘나왔습니다.
- 텐트 뒤쪽으로는 계곡이 흐르고 있어요. 여름에 오면 진짜 좋을 것 같아요 사장님께서 여기는 손님들이 여름에도 상쾌하다고 하신다고 하셨어요 아무래도 높은 곳에 있어서 그런가봐요.
- 아 그리고 쿵쿵소 캠핑장이 돌산이라 팩 박는게 어렵다고 하셨어요. 땅이얼어서 팩 박다가 팩이 휘고 그러기는 했는데 계속 빠져서 다시박는 것 보다 오히려 좋아.. 저희는 팩을 잘 못박는지 캠핑가서 팩이 잘 빠졌거든요..
- 캠핑할 때 빼먹을 수 없는 고기! 추울때 밖에서 오들오들 떨면서 먹는 고기는 참을 수 없지.
그럼 이만 쿵쿵소 캠핑장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안궁금하실 수 있겠지만 내돈내산.. 그럼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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