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장르: 드라마, 로맨스, 전쟁, 코미디, 시대극
감독: 로버트 저메키스
원작: 윈스턴 F. 그룸
출연: 톰 행크스, 로빈 라이트, 게리 시니스
러닝타임: 142분
줄거리
주인공 검프는 선천적인 다리 장애 때문에 잘걷지 못하고 지능도 낮아 정상적인 교육을 받기 힘들다. 하지만 검프의 어머니는 검프에게 "넌 남들과 똑같아 하나도 다르지 않아" 라고하며 특수 학교가 아닌 일반 학교에 진학시키게 된다.
첫 등교날 스쿨버스에서 친구들의 차가운 시선을 받고 자리도 내주지 않지만 한 소녀가 자리를 내준다. 그 소녀의 이름은 제니, 검프의 유일한 친구가 된다.
태어나서 달려본적 없는 검프는 친구들의 괴롭힘을 피해 도망을 다니다보니 보조기구 없이 달릴 수있게된다.
시간이 흘러 제니와 검프는 성인이 되었지만 나쁜친구들은 여전히 있었고 검프는 그들을 피해 도망가다가 미식 축구장에 뛰어들어가게 되는데 미식축구선수를 가볍게 제치고 감독의 눈에 들어 미식축구로 대학까지 가게된다.
주위를 아랑곳하지 않고 앞만 보고 뛰는 검프를 잡을 수 있는 사람은 없었고 검프는 미식축구계의 스타가되어 대통령까지 만나게 된다. 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게 된 검프는 새로운 제안을 받아 군입대를 하게된다. 그곳에서 검프는 친구이자 입대 동기인 버바를 만나게 된다. 검프는 군대에서도 특출난 능력을 발휘하며 순식간에 에이스가 된다.
군대동기가 건내준 플레이보이지를 보게된 검프, 어릴적 친구인 제니의 사진이 담겨있었고 검프는 제니를 찾아 멤피스로 향한다. 제니는 거기서 포크송 가수를 하고있었지만 손님들이 치근덕거리고 있었고, 검프가 구해주게 된다. 검프는 제니를 좋아했지만 제니는 밀어내기만한다. 검프가 베트남으로 떠난다고하니 제니는 걱정하는듯한 말투로 뭔가 이상하고 일이 잘못되는것 같으면 그냥 뛰라고 당부하고 제니는 떠난다.
베트남으로 간 검프는 베트남 전쟁의 임무를 수행한다. 임무 수행중 동기 버바가 나중에 같이 새우잡이 사업을 하자고 한다. 갑작스러운 적의 공격이 시작되고 동료들이 하나 둘씩 쓰러지기 시작한다. 여기서도 검프는 뛰어난 달리기실력으로 쓰러진 중대원들을 업고 달려 구해내기 시작한다. 테일러 중위도 구하고, 친구 버바도 구하지만 버바는 치명상으로 그곳에서 숨을 거두게 된다.
동료의 생명을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무공훈장도 받는 검프. 전쟁 영웅이 된 검프는 연설을 하고있었는데, 그곳에서 제니와 감격적인 재회를 하게된다. 검프는 제니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둘의 길은 달랐고 아쉬움을 남기고 헤어지게 된다. 티비쇼에도 출연한 검프. 티비출연이 끝나고 밖으로 나오자 같이 전쟁에 나가 검프가 구해줬던 테일러 중위가 찾아온다.
검프의 도움으로 목숨은 구했지만 다리가 잘려 평생 장애인으로 살아야하는 테일러는 검프가 원망스럽기만하다.
삶의 의미를 상실한 테일러에게 검프는 자신의 목표를 얘기한다. 돈이생기면 버바와 약속한 새우잡이 사업을 할것이라고. 그 말에 테일러는 정말 새우잡이를 하게되면 본인이 1등항해사를 하겠다는 말을한다.
검프는 제대하고 군대에서 번 돈으로 새우잡이 배를 구매한다. 배 이름은 첫사랑 제니. 검프에게 찾아온 테일러 중위와 함께 제니호의 선장과 1등항해사가 되어 새우를 찾아 나선다. 며칠을 새우 한마리 못잡다가 거대한 폭풍우를 만난 둘. 폭풍우는 지나가고 검프의 배는 멀쩡했지만 그 일대의 새우잡이 배들이 다 파괴되면서 검프의 새우잡이는 승승장구한다.
그렇게 검프는 백만장자가 되어 기부도하고 번 돈의 반을 버바의 가족들에게 나눠준다. 검프는 모든걸 이뤘지만 여전히 제니를 그리워한다. 정원의 잔디를 깎고있던 어느날 제니가 거짓말처럼 검프를 찾아온다. 제니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검프는 제니에게 청혼을 하게되지만 하면 후회할 것이라며 제니는 청혼을 거절했고 다음날 다시 떠난다.
검프는 큰 상실감에 빠지고 무작정 달리기 시작한다. 그날부터 검프는 아무 이유없이 뛰기로 결심했고 달리고 달렸다.
3년 2개월을 잠자고 먹는 시간을 제외하고는무작정 달리는 그에게 사람들은 동참해서 같이 뛰기 시작한다. 한참을 달리다가 달리기를 멈추고 집에 돌아온 검프.
집에 돌아오니 제니가 집에 초대하는 편지가 와있고 제니의 집에 방문한다. 제니의 집에는 제니의 아들이 있었는데 그 아이는 검프의 아들이 있었고 제니는 불치병을 겪고 있었다. 그 둘을 끝까지 돌보겠다고 다짐하고 둘은 결혼을 하게되지만 얼마후 제니는 곧 죽음을 맞이한다.
총평
반드시 봐야 할 미국 영화에 거론되는 명작이고, 영화 자체가 미국 근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 담고있어 흥미를 더한다.
영화의 시작과 끝에 나오는 깃털 커다란 의미를 담고있다. 포레스트를 비유하는 존재이고 자유로운 영혼의 검프를 닮아 보인다. '인생은 기회를 활용할때 운명이 결정되는 것이다. 어디 떨어질지모르데 우리의 발에 떨어졌다' 라는 톰 행크스 말에서 깃털은 기회같아 보이기도한다.
인생을 살면서 힘들고 막막해 앞이 보이지 않을때 힐링 영화로, 도전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는 영화로 보기 좋은 것 같다.
해보지 않은일에 두려움을 먼저 가지고 시작조차 하지 않을 때가 종종있다. 일을 그르칠까 실패할까 걱정부터 앞설때 포레스트 검프를 보면 검프처럼 한번 해보자 무작정 해보는 시도를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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