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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로맨스 영화, 감동 실화

by 동그라미님 2023.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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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글 이미지>

정보

장르: 멜로, 로맨스, 드라마
감독: 닉 카사베츠
출연: 라이언 고슬링, 레이첼 맥아담스
러닝타임: 123분

줄거리

요양원에 요양중인 노부인과 매일같이 찾아와 책을 읽어주는 노신사가 있다. 오늘도 어김없이 이야기를 들려준다.
17살노아는 앨리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노아는 앨리가 타고있는 돌아가는 관람차에 올라타 무모하게 고백을 하고, 위험해 보였던 앨리는 어쩔 수없이 고백을 받아주게된다.


노아는 마음에 드는 것이 있음 푹 빠져버리는 성격이다. 노아가 앨리에게 이상형이 있으면 거기에 맞추겠다고 저돌적으로 구애했지만 앨리는 거절한다. 하지만 친구커플이 몰래 앨리와 더블데이트를 계획하며 노아와 앨리는 데이트를 하게된다.
앨리는 부유한 집의 딸인데 틀에박혀 공부하느라 시간이 없다. 앨리와 반대로 노아는 목수의 아들인데 자유로운 영혼이다. 

 

앨리는 자신과 다른 노아와 데이트를 하며 해방감을 느낀다. 노아와 함께 찻길에 누워있기도, 길거리에서 춤을 추기도 하면서 앨리는 설렘을 느끼고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날 밤 이후 앨리와 노아는 항상 붙어다닌다. 시골청년과 도시 아가씨는 서로에게 푹 빠진다. 서로 맞는 부분이 거의 없어서 항상 아옹다옹했지만 한가지는 똑같았다. 서로에게 미쳐있는 것.

 

앨리아버지는 서로 죽고 못사는 사이같으니 노아를 한번 보자며 데려오라고 한다.
노아를 초대해 무슨일을 하는지 시간 당 얼마나 버는지 묻더니 앨리의 부모님은 표정이 좋지 않다. 앨리 아버지는 한때 철없을 때의 풋사랑으로 취급한다. 노아는 앨리를 빈 저택으로 데려가 나는 여기를 고칠 것이고 여기서 너랑 같이 살 거라고 얘기한다. 그렇게 앨리와 노아는 미래를 약속한다.


빈 저택에서 사랑을 나누려던 그때 친구가 들이닥치며 앨리의 아버지가 노발대발 하시니 빨리 오라고 한다. 
그렇게 앨리네 집으로 둘은 허겁지겁 가게되는데 앨리 부모님은 늦은시간까지 같이있는 것에 못마땅해하고 앨리에게 노아와 헤어지라고 얘기한다. 노아는 앨리의 부모님과 앨리의 대화를 듣게 되고 창창한 앨리의 앞날을 걱정하다가 노아와 앨리는 다투게 된다.


다음날 노아의 부모님은 급하게 짐을 싸서 이사를 가려하고 앨리도 급히 노아가 일하는 목공소로 찾아가지만 노아는 보이지 않는다. 노아도 소식을 듣고 급하게 앨리네 집으로 향하지만 이미 떠난 후였다. 노아는 그 후로 이사간 앨리네 집으로 하루에 한통씩 편지를 써서 1년동안 365개의 편지를 보낸다. 하지만 앨리의 어머니는 노아가 쓴 편지를 앨리에게 전달하지 않고 숨긴다. 

 

곧 전쟁이 시작되고 노아는 입대하여 전쟁에 참전하고, 앨리는 간호사로 자원하여 일한다. 앨리는 거기서 부상병 론에게 고백을 받는다. 론은 미남에 똑똑하고 재밌고 세련되고 멋지다. 재력있는 가문 출신이라 돈도 많다.
앨리의 부모님은 론을 마음에 들어했고 론은 앨리에게 청혼을 한다. 앨리는 받아들인다.

 

전쟁이 끝나 집으로 돌아온 노아. 노아는 이제 앨리에게 같이살자던 저택을 살 수있었고 앨리를 생각하며 저택을 뜯어 고치기로 마음먹는다. 어느날 노아는 버스를 타고 가다가 지나가는 앨리를 보게되고 허겁지겁 달려가지만 앨리가 다른남자와 키스하는 장면을 보고 좌절한다. 하지만 예전에 같이 사랑을 속삭이던 그 저택을 고쳐놓으면 앨리가 돌아올 것이라고 믿어 집 고치는데에 몰두한다. 

 

그렇게 완성 된 집. 하지만 앨리가 없는 집은 의미가 없다. 낮에는 좌절감을 달래려 노를 젓고, 밤엔 외로움을 달래려 옆집 과부와 함께한다. 옆집 과부는 마음을 원하지만 노아는 과부에게 줄 마음이 남아있지 않다.
앨리는 결혼준비가 한창인데 신문에서 노아를 보게 된다. 앨리는 노아를 찾아가고 노아는 앨리를 보고는 놀라 얼어 붙는다. 노아는 결혼 할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고 서로가 사랑했던 추억에 머쓱해진다.

 

다음 날 앨리는 다시 노아를 찾아가고 서로 오해가 있던것을 알게되어 둘은 격정적인 사랑을 나눈다. 행복도 잠시 앨리의 엄마가 앨리를 찾아와서 다그치지만 노아가 보냈던 편지를 돌려주고는 선택을 앨리에게 맡긴다. 누구에게는 상처를 주게 되어 약혼자와 노아 사이에서 고민하는 앨리. 앨리는 론에게 첫사랑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론은 앨리를 놓치고 싶지않아 앨리를 이해해주고 본인에게 있어주길 원한다. 하지만 앨리는 다시 노아에게 돌아간다.


이야기를 들려주던 노신사가 노아이고 치매에 걸린 노부인이 앨리이다. 노아는 심장 질환이 있어 병원에 입원해있다가 몰래 앨리를 찾아가고 앨리는 잠깐 정신이 돌아와 노아와 이야기를 한다. 그러고는 같이 잠을 자게되는데 다음날 둘은 같이 세상을 떠난다.


총평

할아버지가 된 노아가 치매에 걸린 앨리에게 서로의 과거를 책 읽어주듯이 내용이 전개된다.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쓴 소설의 원작을 바탕으로 만들어 졌다고 한다. 멜로 영화의 정석이며 모두가 원하는 사랑의 모습이지 않을까 싶다. 사랑에는 유통기한이 있다고들 하는데 이 둘에게는 무의미한 단어인 듯하다.

 

노인이 되어서도 잠깐 돌아온 앨리의 기억을 기적으로 생각하고 앨리가 보고싶은 노아는 아픈 몸으로 병원의 방침도 어기고 어김없이 앨리를 찾아간다. 죽을 때까지 사랑한다는 말은 의문이  드는 추상적인 말 같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같은 날 죽는 노아와 앨리를 보면 어떤 뜻인지 알 것 같기도하다.

 

각박한 세상속에서 사랑만으로는 사랑이 지속되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사는 요즘이라  그런지 저 둘의 이야기는 마치 구름위에 떠있는 판타지스럽고 동화속에 들어온 느낌. 마음이 몽글몽글해진다. 실화 바탕이라 그런지 더 애절하고 이루지 못한 첫사랑을 이뤄주는 꿈만같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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