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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스릴러 영화, 실화 바탕

by 동그라미님 2023.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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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글 이미지>

디트로이트 줄거리

1960년대 인종갈등이 극에 달했고 창밖을 구경하던 소녀에게는 테러 위협으로 간주하고, 식료품을 훔친 죄로 사살되어야 했던 미국. 경찰의 인종차별에 폭발한 디트로이트 전역이 저항에 휩싸이게 되고, 절도범에게 발포, 사살해 과잉 진압한 일도 경찰서 내에서도 논란이 일어나게 된다. 과잉 진압을하게 된 경관 필립은 살인 전담반에서 면담을 하게되지만 경관 필립은 무엇이 잘못인지도 모르고, 상사는 범법자를 현장에 다시 투입하게 된다.

사설 경비원은 멜빈은 약탈 꾼을 막아달라는 전화를 받게 되고, 도심 상가로 출동 준비를 한다. 그 날은 래리가 이끄는 그룹이 데뷔를 하는 날이었는데, 폭동으로 인해 경찰은 집회를 금지하게 되고 첫 데뷔는 무산된다. 그저 노래 부르는 것이 좋았던 래리와 친구들은 폭동의 심각성은 전혀 알지 못했다. 무관심한 동족에까지 향한 군중의 분노는 버스를 타고 있던 래리와 친구들에게까지 공격을 하게되고 버스에 타고 있던 그들은 버스에서 내려 가까운 모텔로 들어가게된다.

인종갈등으로 어지러운 상황이었지만 래리는 모텔에 있던 백인 여성이 마음에 들었고 대쉬하게 된다. 백인 여성들은 편견없이 래리 일행들과 어울리게 되었다. 모텔 안 티비에는 디트로이드 폭동에 대해 나오고있었고 백인 여성은 왜 저렇게 폭력적으로 하냐며 순진한 이야기를 하게된다. 그 모습을 보고 화가난 래리의 친구는 달기기 경기용 딱총으로 여성들에게 장난을 치고, 또 한번 장난으로 밖에 대기하던 무장경찰들에게 딱총으로 사격을하게 된다.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무장 경찰들은 모텔로 무차별한 사격을 하기 시작했고, 진압을 하기 시작한다.
당시 알제 모텔에서 있었던 세 발의 총성으로 벌어진 사건으로 스토리가 계속 이어지게 된다.

역사적 배경

19세기 중후반이 되어 노예제는 실효성이 없다는 이유로 사라지는 상황이었는데 미국은 달랐다. 미국 남부주들은 목화농업이 주 산업이었고 노예제를 고수하고 싶어해 남북전쟁이 발발하였다. 노예제는 경제적으로 실효성이 없었지만 미국 남부 주들은 노예제를 남부 주들의 전통으로 여겨 고수하려 한 것이 문제가 되었다.

링컨 대통령은 노예 해방 선언을 발표해 흑인들은 자유의 신분을 획득하였다. 남부의 흑인들은 선거에 참여 할 수 있었고 흑인 정치인들도 등장하기 시작했다. 그치만 이런 흐름은 오래가지 못했다. 백인 개인들이 흑인을 공격하는 것은 처벌 대상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백인집단은 흑인 투표를 방해했고, 1868년 8개월동안 흑이 1000명이 넘는 정치적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1877년 남부에선 흑인들과 같이 살기를 원하지 않던 백인들은 짐크로 법을 제정하여 흑인의 권리를 빼앗고 차별했다. 흑인들의 선거권, 집회권, 시위권을 박탈하게 된다. 미시시피 주는 문맹 검사제를 도입해 투표권자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문맹검사를 통과해야 한다는 법을 만들어 흑인들에게 헌법을 읽고 해석하기, 라틴어를 읽고 해석하기 등 터무니없이 어려운 문제를 출제하고 백인들에게는 쉬운 문제를 냈다.

그렇게 미시시피 주에서는 흑인 투표권자 0%에 도달하고 의회에는 그들을 보호해줄 흑인 의원을 찾아볼수 없게되자 흑인과 백인을 분리는 하지만 동등하게 대우하면 차별이 아니라는 논리로 화장실, 식당, 극장 등을 백인용과 유색인종으로 분리하고 해당하지 않는 곳에 들어가면 폭행을 하거나 감옥에 보내고 항의도 할 수 없게 했다.

1900년대에도 이런 상황은 계속 되었는데 흑인아이가 백인학교에 등교하려하자 백인 부모들이 대규모 시위를 하기도 하고 인종차별 반대 시위자들이 들어간 풀장에 백인 호텔 주인은 염산을 붓기도 하고 인종차별이 사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세상이었다.

총평

실화를 기반으로 숨겨진 진실을 찾기위해 꼼꼼한 취재를하고 클로즈업할 때마다 그들에게 더 몰입하게 되었다. 포스팅을 하게 되면서 역사적 배경을 더 찾아보게 되고 흑인이 미국 역사에서 어떤일을 겪었는지 알게되었다.

유색인종의 차별이 과거에 비하면 많이 사라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뉴스에서 보면 과잉진압으로 유색인종이 사망하게 되는 뉴스나 흑인 여학생 얼굴에 검은 스프레이를 뿌리며 흑인 역사의 달을 조롱한 고등학생 기사를 보게되며 여전히 남아있는 인종차별에 씁쓸한 마음이 든다.

과거에 심한 인종차별을 받았을 유색인종의 마음을 생각하니가슴이 아프고 나 역시 코로나가 시작되고 유럽여행에서 인종차별을 당한 적이 있었는데 미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도 인종차별은 하루빨리 사라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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